모이사나이트

모이사나이트는 SiC(탄화규소)로 이루어진 광물로 1893년 프랑스의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앙리 무아상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천연 광물의 형태로는 거의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모이사나이트는 천연석이 아닌 랩다이아몬드와 같이 인공적으로 합성되어 만들어집니다. 랩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의 물성과 정확히 동일한 반면 모이사나이트는 육안으로 봤을 때는 거의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으나 다이아몬드와는 물리적으로는 전혀 다른 스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아에 준하는 높은 경도, 굴절률, 분산을 가지고 있어 큐빅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며, 시간이 흘러도 스톤의 투명성과 반짝임이 퇴색되지 않는 변함없는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약혼 문화가 남아있는 영미권에서는 모이사나이트 약혼 반지가 상당히 대중화되어 있는 편이기도 합니다.

다이아몬드와의 차이점

다이아몬드의 경도는 10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경도를 자랑합니다. 모이사나이트의 경도 또한 9.5로 매우 우수한 편이며 스크래치에 매우 강해 스톤 표면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원석의 반짝임 또는 투명성과 관련된 굴절률과 분산은 다이아몬드 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때로는 그 빛의 양상이 다소 과하게 느껴지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다이아몬드는 차가운 느낌의 빛을 뿜어내는 편인 반면, 모이사나이트는 높은 굴절률과 분산으로 더욱 다채로운 색깔의 빛을 뿜어내고 파이어와 휘광성이 짙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차이가 육안으로 현저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들조차도 명확한 구별이 어려운 정도입니다. 

이유 있는 선택 2캐럿

우메는 굴절률과 분산이 큰 모이사나이트의 특성을 고려해 2 캐럿 이상의 모이사나이트는 취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스톤의 사이즈가 클수록 모이사나이트 특유의 반짝임 양상이 더욱 도드라지게 되어 다이아 주얼리만이 가지는 고급스러움이 퇴색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 적정선을 지키기 위한 방침으로 최대 사이즈는 2캐럿으로만 한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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